이희문
경기소리꾼 이희문
- 이희문컴퍼니 대표/예술감독
-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 고주랑 이춘희 김광숙 이금미 김호성 박상옥 사사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컴퍼니의 대표로,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기민요라는 기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해낸 아티스트이다.
그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이희문컴퍼니는 소리꾼인 이희문을 주축으로 성악, 기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인 집단이다.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한국 예술계의 변방 에 놓인 전통 성악을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와 관객에게 ‘소리’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꾸준히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경서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데뷔 이래로 누적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이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함은 물론 경기민요프로젝트 깊은사랑 3부작의 제작과정을 담은 <깊은사랑 디렉토리> 출간, ‘NOT ALONE’, ‘낯선이방인’ 과 같은 영상 제작 등 공연의 다양한 매체화를 통한 관객 확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